내일이 올해의 마지막날이다.
뽀빠이는 평택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으로 캠프를가고
큰아이는 아침에 놀러 나가고
또다른 어른은 사무실 회식이라 ..
나혼자서 저녁에 컴앞이다.
낮에 교문리친정에 갔다가 왔다
마니는 아니고 편찮으셔서 잠깐 갔다왔다.
지난주 주말에 여자 형제들과 망연회를 하자고 했다.
원래는 친정에서 하룻밤을 잤다
신정에 인사안가도 되고
하루를 자고 했는데
올케가몸이 무거워 그리고 다들 이 때문에
술을 못해서 접고 식사나 하자고 했는데
까마귀도 안가고 해서
뽀랑 우리 여자 형제들과 제부만 모였다.
그렇게 ㅇ숙도 나중에 왔다.
이가 안좋아서 치과로 술도 못마시고는 이른 저녁으로
일년을 보냄을 아쉬워 하고 헤어졌다.
오늘 교문리 가자고 숙에게 전화 넣었는데 일이 있어서
그녀는 못갔다.
그래도 올케도 걱정이 되는지 그녀의 안부를 챙긴다.
친정에 가고 운동때문에 헬쓰장으로
5달 동안의 헬쓰가 재미있게 지나갔다.
단순 런닝 자전거와 다르게 연지라든가 스쿠터를 하고
나혼자서 할수 있게끔 접근한 것에 만족을 해야지
사라가 원하던 대로 몸무게 감량은 하지 못했다.
그래서 약간의 후회도 되고
더 악착 스럽게 하지 못한 나를 탓했던 것이다.
내일은 절임 배추로 김치를 하고 일년의 마무리다.
인생의 반을 넘어 꺽어진 나이에 한살을 더 보태고
저번 여행에서본 무창포 해수욕장의
일몰이 보고싶다.
아직 많이 가야 할 길이지만
아니다라고 부정도 못하고
몸은 한발을 내민체로 한발로만 버둥 거리지는 않는지...
중요한 무언가는 내버려두고..
하나씩 보이는것만 이라도 정리하고
새해를 맞아야지 한다.
우리 뽀도 오늘 잘보내고 있겠지
즐거운날 되었음 하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