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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절임배추로

 

 

 

 

절임배추를 신청하여  김치를 담궜다.

절임배추가 월요일에 불입하고 화요일 전화오더니 나흘만에

 

 

택배가 왔다.

처음으로 택배를 신청하고

미심쩍어서 그런데 생각보다 깨끗하게 포장되어 왔다.

 

다음달도 김장을 그리하면 될것같다

이번에는 파만 액젖과 같이 담궜는데

다음에는 양념도 더넣고 정식 김장하는것 처럼

담그면 될것같다.

 

우정네가 사라네집에와서 무우도 쓸고 해서

금방 담궜다.

하면서 그녀도 생각보다 깨끗하고

한껏 간편하다고 한다.

 

 

 

요사이는 읽은 책은

전옥표의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  을 읽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다시 무덤덤한 일상이어서

다급한게 없어 지고

다시 체념을 한것인지

운동도 그렇고

목표를 세워야 하는생각이다

멀리가 아니고 오늘과 그다음날의 목표를

정하고 싶어서다.

뽀가 또 형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당연하다

그러나 그게 나는 아니다.

부모님은 그렇지 않게살았을 것 같다.

당신들의 삶이 재미도 일상도 여행을 많이 하신것도 없이

우리가 커갔을때 무엇을 했을까  ?

늦게 시집을 간 여동생과  살아생전 가지못한 남동생

그끈을 놓지 못하고  어찌 가셨을까

 

이가을에

 

김장을 하고

 

그끈의 힘은 무엇이고

엄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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