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함

호텔에서의 세자매 하룻밤

사라앤 뽀빠이 2017. 2. 11. 06:25




호텔 부페권으로 6개월만에 세자매가 만났다.

바로밑에 동생은 전화하고 만나고 하는데

한동생은 좀멀리살고 이제고3되는 아들이 있어서


셋이 한자리에 모이는거는

쉽지않다.

각자의생활이 있는거라..

그래도 남자 형제들보다는 속이 어떤지 사는데 소소한일상을

나누지 않을까 한다..


12월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고

아이들 봄방학이라 걱정도 덜고

호텔부페권으로 맛나는 저녁을먹고

와인도 한잔에

사시미는 서어비스도 받았다.



연어와붉은참치  회를 먼저먹고

생선초밥과 갈비도 두점에

이쁜병에 담긴 요구르트는2개나먹고

토종꿀에 빵도 찍어먹었다.


한참의 시간이지나고

둘째네 집으로 가자고 하니

여기서 묵자고해서 세자매가  호텔 숙박을 하게 되었다

리모델링한 객실이라

호텔객실의 바닥도 마루고 객실의 차이는

화장실이다 화장실의 차이가 침대도 그렇고

일반룸과 차별을 느낄수있다.


6개월의 만남은

적적하다 /



여자들은 살면서 친정을 가지않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우리는어떤가///

아버지때문에 자주 가야 하는데

그렇치 못하고 한주 걸러서 한달에 두번은 가야하는데

막상 그러하지 못하다 .


적적한  서운한 마음이

그래도 하룻밤의  같은 공간에 있으므로 옛이야기에

친정어머님 얘기에  서로를 바라보고

웃는다. 


아이들 크고 아직은 우리들도 누군가 크게 아파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으니 자주 보자고 한다.

그러기를 바라며 좋은시간에 또 하루를 보태니 감사하다


하루 에  감사하고..